【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운행 중 전복된 트럭.

운전자 젤라니 크레이그는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펼치는 순간,

그가 한 일은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인증 영상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젤라니 크레이그 / 전복된 트럭 운전자: 소방대원들이 저를 꺼내주려 하고 있어요.]

트럭 밖으로 나와서는 구조대원들과 하이파이브까지 했다는데요.

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놀란 건 다름 아닌 구조대원들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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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을 헤매는 핏불테리어 '제우스'.

이제 막 9개월을 넘은 어린 녀석이지만 독사로부터 가족을 구한 영웅입니다.

뒷마당으로 들어와 10살, 11살 두 아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독사를 보고는 용감히 맞서다가 변을 당하고 만 것인데요.

독사에 4번이나 물리면서도 아이들을 지켜낸 '제우스'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이튿날 숨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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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 제일 잘 나가는 서버는 누구일까요?

카페 문화가 발달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서버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쟁반 위에 올려진 음료를 쓰러뜨리지 않고 1.6km를 가장 빨리 완주하는 참가자가 승리하는데요.

집중하며 나아가는 참가자들과 실수를 잡아내려는 심판들의 기 싸움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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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 한 손을 대고 공중에 떠 있는 두 남성.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에서는 공중부양 마술이 펼쳐졌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려 4시간 동안이나 하늘에 떠 있으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는데요.

마술의 비밀은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는 거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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