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기술로 알려진 '양자 컴퓨팅'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삼성넥스트는 최근 플라이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등과 함께 270만달러의 자금을 조성해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알리로'에 투입했습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의 고유한 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입니다.

 

2.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에서 어제 '안티드론' 구축을 위한 실증 실험이 열렸습니다.

이번 실험은 정부 기관과 STX,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안티드론 장비들이 실제 국가 보안 시설에서 어떻게 작용할 수 있을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실험은 'RF 주파수 탐지기'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재밍건으로 불법 드론 주파수를 교란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보람 / STX 과장: 사실 이 부분은 저희보다는 정부 차원에서의 계획 로드맵이 나와줘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법적으로 국가 주요시설에서의 드론 방어에 대한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3. KT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에 네이버의 스타 라이브 방송 서비스 'V라이브' VR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슈퍼VR'은 이번 출시를 통해 스타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 헬스 장르 중심으로 프리미엄 VR 서비스를 신설하고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V라이브 VR'은 스타의 프라이빗 공연 무대, 다양한 일상 속 모습 등을 180도 또는 360도 3D 콘텐츠로 즐길 수 있습니다.

 

4. 한국전력공사는 중소기업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민원 보호헌장'을 제정해 공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민원 보호헌장은 기업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의 제도개선, 규제개선과 불편사항 등을 제기한 기업에 대한 불이익 및 차별 금지, 불이익을 받은 경우 신속한 조치 및 재발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 BBQ가 매운맛 덕후들을 겨냥해 뱀파이어처럼 치명적인 매운 맛을 가진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했습니다.

이 치킨은 BBQ의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의 하나로, 미국 내쉬빌 스타일의 매운맛으로 개발됐습니다.

뱀파이어 치킨의 맛은 버닝과 블러드, 헬게이트 등 3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이 중 3단계인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4천SHU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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