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내 여행객의 일본 내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두달째인 지난 8월 국내 여행객이 일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한 건수는 1만1천200여 건으로 1년 전보다 60%나 급감했습니다.

특히 실질적 소비라 할 수 있는 '일반소매' 결제액은 788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4.1% 줄어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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