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서부와 인천 강화도로 확산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경로 중 하나로 북한 멧돼지의 해상 이동 가능성이 잇따라 거론되자 해경도 긴급 경비에 나섰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폐사체를 포함한 돼지과 동물이 바다로 넘어오는 실상을 차단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민들에게도 신고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전북 부안 격포항 인근 해상에서는 15km 떨어진 위도를 향해 헤엄치던 멧돼지가 유해조수단에 사살되는 등 바다와 하천에서 계속 목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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