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TV 기술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소형 TV '톱5' 중 1∼4위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최근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32인치 TV '톱5' 가운데 1위와 2위에 삼성전자 제품이, 3위와 4위에는 LG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1위로 삼성전자 QLED 4K TV를 꼽으며 뛰어난 화질과 4K 이미지 구현력을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UHD 퍼포먼스, HDR 유효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2.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려면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두는 ESS라는게 필요한데요.

최근 3년간 발생한 ESS 화재는 모두 25건이며, LG 제품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LG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3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삼성 제품이 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 KT는 한국중부발전과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혁신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증강현실·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발전소 안전 체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스마트글라스로 현장 작업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관제센터에서 개별 작업 인원의 위치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4.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프론티어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테크놀로지 성공 스토리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의 면세전문지 DFNI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관광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즈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지난 한해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구성과 고객 서비스, 이벤트 등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즈'에서 SNS 3개 부문 대상도 수상했습니다.

5.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오는 5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진음악가들과 함께 투숙고객, 레스토랑 이용 고객들이 참석할 수 있는 살롱 음악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쇼팽과 그가 사랑한 피아노 플레이엘'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18세기 프랑스 파리의 살롱음악회에서 플레이엘 피아노를 통해 이름을 알렸던 젊은 시절 쇼팽의 음악이 연주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