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나라 가을, 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 시즌에 접어든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호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블루마운틴의 아기자기한 루라(Leura) 마을에서는 매년 봄,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루라 가든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에는 시드니 서쪽에서 100km 떨어진 로라 마을에서 10월 5일부터 7일, 11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각각의 정원은 고유한 특징을 간직하고 있는데, 이곳에선 신식 정원과 오래된 정원이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을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진달래, 동백나무, 층층나무 등 루라 마을을 가득 채운 봄 분위기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음악, 아트와 액티비티가 함께 어우러져 보다 흥겨운 축제 현장을 즐길 수도 있다.

만개한 봄꽃이 호주 여행에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행사 티켓은 각 정원의 입구와 루라 역 근처의 축제 본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로 결제를 원하는 경우에는 본사와 루라 몰의 페스티벌 스탠드에서만 가능하다.

모든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티켓과 단일 정원을 방문할 수 있는 티켓 등 2가지 타입으로 준비돼 있으며 1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 유모차는 절대 입장이 불가하며 어린이는 항상 성인과 함께 동반 입장해야 한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 버스티켓은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축제를 돌아볼 수 있는 버스는 약 30분 간격으로 모든 정원에서 운행되며 첫 번째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30분 루라역에서 출발한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버스 정류장에 구비된 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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