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여야 간 충돌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 17명에게 오는 7일에서 11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들의 출석 불응 방침을 밝혀온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 요구에 응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말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오늘(4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