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려면 대개는 JFK 공항에서 출발하시는데요.

그렇다면 맨해튼을 구경하고 난 뒤 JFK 공항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가는 마지막 관광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무슨 이야기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뉴욕 맨해튼에서 JFK 공항까지 가는 우버 콥터.

택시나 지하철로는 최대 2시간이 걸리지만, 우버 콥터는 8분이면 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뉴욕 도심의 전망은 덤입니다.

지난 7월 최상위 2개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개시했던 이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우버 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에릭 알리슨 / 우버 엘리베이트 사장 : 맨해튼과 JFK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버 콥터를 이용하면 우버 회원들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JFK 공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겁니다.]

헬기장까지 가는 육상 수송 서비스까지 포함해 가격은 우리 돈으로 24만 원에서 27만 원 가량.

작은 손가방을 들고 탈 수 있고, 이륙 전 90초짜리 안전 안내 영상이 상영됩니다.

우버 콥터 서비스 확대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우버 에어의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릭 알리슨 / 우버 엘리베이트 사장 : 우버 콥터는 앞으로 출시할 우버 에어의 초석이 될 겁니다. 우버 에어는 이용객과 노선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는 제품으로 확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현재 우버 콥터는 헬기장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또 따로 들어서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버는 탑승 가능한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월드뉴스 홍원기입니다.

<구성 : 송은미 / 영상편집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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