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회나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총을 열지 않으면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는 의미로 보고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16년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는데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임기는 26일로 만료됩니다.
이 부회장은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 결정 등에 집중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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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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