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첫 확진 판정이후 중단됐던 DMZ 민간엽사 포획활동이 인천 강화도에서 재개됩니다.

환경부 의뢰를 받은 엽사 7명은 오늘부터 북한 황해도와 2.5km 거리에 불과한 교동도 등지에서 멧돼지의 월경 여부를 예찰하고, 총기를 통한 개체수 조절에도 나섭니다.

앞서 8월말 DMZ 수렵단 구성을 완료했던 정부는 지난달 17일 파주에서 '바이러스 양성'이 나오자 "총성이 멧돼지 이동을 증폭시킨다"며 수렵단 운용을 보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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