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21살 여성 A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인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현관 앞에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아기를 낳았고 집안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무서워 아이를 유기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이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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