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연말 시즌. 기분전환을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캐나다는 어떨까.

반복되는 일상에 산뜻한 기분을 선사할 청정 여행지 '캐나다'는 맑은 공기를 비롯해 대자연의 비경과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동부와 서부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동부 대표 명소로 꼽히는 나이아가라부터 퀘벡까지 웅장한 대자연은 물론 프랑스 느낌이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날 수 있다. 반면에 서부는 동부와 전혀 다른 매력을 간직한 로키산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라인투어 마케팅팀 관계자는 "대자연의 비경은 물론 이색적인 즐길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캐나다 상품은 언제나 베스트셀러"라면서 "하반기 시즌을 맞아 캐나다 호텔을 일부 상품에 한정, 최대 67% 할인된 특가로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광활한 캐나다의 자연을 대표하는 로키산맥에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서부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날씨가 온화한 곳이자 살기 좋은 도시로 사랑받는 밴쿠버. 평화로운 도시와 어우러진 웅장한 자연 풍경이 인상적인 여행지다.

연중 끊이지 않는 다양한 행사와 잘 조성된 공원,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즐비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밴쿠버를 찾는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밴쿠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개스타운, 밴쿠버를 상징하는 스탠리 파크 등이 주요 볼거리다.

밴쿠버 남쪽에 자리한 빅토리아는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이 가득한 곳으로 발길이 닿는 곳마다 색색의 꽃이 넘쳐난다.

또한 밴프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이자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산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빅토리아 빙하와 산 앞에 놓여 있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마치 엽서 속 그림을 연상케 한다.

4성급 조지언 코트 호텔 BW 프리미어 컬렉션은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캐나다 서부 자유여행의 추천 숙소로는 '조지언 코트 호텔 BW 프리미어 컬렉션'이 있는데, 작년에 레노베이션을 마쳐 깔끔하며 침대와 침구가 편안하기로 유명한 호텔이다. 여기에 객실 내 네스프레소 머신기도 구비돼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뿐만 아니라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밴쿠버 공공 도서관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플레이스 스타디움 등의 유명 극장이 있어 여행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캐나다 제2의 도시, 몬트리올은 북미의 파리라고 불릴 만큼 낭만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동부 캐나다

캐나다 동부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의 결정체다. 고트 섬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 하며 높이는 약 53m, 너비는 약 79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경험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보트 크루즈에 올라 폭포의 시원한 풍경을 즐기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폭포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이블락 포인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헬리콥터 투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 '올드 퀘벡'에서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명소 및 주요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샤토 프롱트나크는 캐나다 3대 페어몬트 호텔 중 하나로 퀘백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어퍼 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은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퀘벡시티의 랜드마크이자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162년이라는 오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이곳에서 19세기 유럽의 고전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페어몬트 호텔의 상징인 우편함에서 남기는 인증샷도 절대 놓치지 말자.

이외에도 세인트 로렌스 강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더프린 테라스, 낭만적인 화가의 거리, 금빛 장식의 노트르담 성당, 옛 인디언들의 물물교역 장소였던 로얄 광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넘쳐난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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