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남북 대표팀 간 맞대결과 관련해 일부 물품의 대북반출 제재 면제가 확정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경기운영 품목과 팀 방북에 필요한 절차 등은 최근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와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면제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결의안에 따르면 대표팀 장비 중 혈압기 등 의료기기는 고도의 전략물자, 스포츠용품 일부는 사치품에 해당되며 미국산도 미 독자제재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