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엄앵란이 남편 故 신성일과 동지애로 살았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전설의 두 여배우 김지미, 엄앵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반면 엄앵란은 팔십이 되도록 자유분방한 사랑을 하는 남편과 끝까지 부부라는 이름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녀의 남편 故 신성일은 영화제작을 하거나 국회의원을 한다고 집에 있는 가구에까지 빨간 딱지를 붙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엄앵란은 남편을 원망하기에 앞서 20년간 비빔밥 장사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평생 故신성일의 아내로 살고자 했다.

사랑보다 동지애로 살았다고 한 부부는 엄앵란이 유방암을 앓을 때나 故 신성일이 폐암을 앓을 때 서로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사랑이기도 했다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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