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가을이 더디게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동부와 일부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렇게 빨리 한파특보가 내려진건 15년 만입니다. 설악산에서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만, 그래도 평년기온을 밑돌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저녁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으면서 태풍의 북상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향했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요. 태풍 하기비스의 경로가 더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거의 없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대전은 최저 9도로 다른 지역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겠고요. 부산은 낮기온 최고 24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최고 19도 예상되고요.

경기북부지역, 아침기온 연천 7도,포천8도

가평과 이천 7도에서 출발해 낮기온 크게 오르겠고요.

경기남부지역도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강원영동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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