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가 한국 측 통보대로 다음달 만료되더라도 "자국 방위력에는 직접적인 지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국회 참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독자적인 수집 정보에 미국과의 협력을 더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신형 SLBM 발사 당시 동해상에 이지스함을 1척도 운용하지 않아 발사수와 탄착지 관측에 혼선을 빚었지만 "GSOMIA 종료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