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해사기구 런던협약 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공식 의제로 다룰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우리측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현지시간 지난 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당사국 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향후 의제화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제안에 대해 중국과 칠레가 동조했으며 아자라 프렘페 당사국 총회 의장 역시 우리측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의제화를 거부하던 일본도 결국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식으로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당초 우리측 주장대로 국제 해사기구가 향후 오염수 문제를 공식 논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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