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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지역에서 확진…수평전파 가능성 주시
기사입력시간 2019.10.10 20:25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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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14번째 확진 농가는 공교롭게도 1차 방역대 밖인 완충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앞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에서 다른 농가로 전파되는 '수평전파'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 확진된 연천군 신서면 농장과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군 백학면 농장과의 거리는 25.8km.

확산을 막기위해 발생 농장 반경 10km 밖에 설정한 완충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완충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농장에서 농장으로 전파되는 이른바 '수평전파'에 따른 2차 발병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이전 발병 농장으로부터 전파돼, 잠복기를 거쳐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일 김포시 통진읍 농장을 마지막으로 잠잠하다, 다시 재발한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정현규 / 수의학 박사 : 밖에 오염되어 있다가
(농장으로) 들어가는 게 있으면, 한 번 지나가고 보통 한 일주일에서 두 달 그 사이에 다시 발병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정부 역시, 수평전파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순민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 13개
발생농장에 대한 외부 진입 차단 등 관리와 살처분 매몰지 현황 점검을 통하여 울타리 미설치 등 미흡한 점에 대한 보완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지난달 17일 첫 발병 이후 살처분 된 돼지는 14만 5천여 마리로, 이번 확진에 따라 15만 마리를 넘게 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가 확진에 따른 대책회의에서 사각지대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전종필 유병철 / 영상편집 : 장상진>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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