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영철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타고난 연기 감각으로 존재감을 뽐낸 늦깎이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김영철은 "제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 속에 있는 아버지와 현실 속에 있는 김영철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하는 그런 궁금증도 많으실 거다. 그래서 제가 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하고 깊은 이야기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해 직접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동네 한 바퀴를 천천히 걸으면서 보니까 골목골목 동네 속에 감춰진 아주 작은 것들, 소중한 것들을 다시 발견하게 될 수 있었다. 운동도 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일반인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처음 가져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친근한 이미지는 출연 광고에도 영향을 주며 올해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했으며 또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다.

김영철은 "골목길을 갔었다. 어머니와 친구 생각이 나고, 지금도 그 친구를 만나고 있지만 가서 보는데 골목이 좁은 옛날에는 이정도도 넓은 골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가니까 한 사람 겨우 비켜갈 수 있는 그런 골목이 됐더라. '지금은 우리가 풍요로워졌고 좋은 시대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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