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8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사 등 850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을 기침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과학실에서 표본 정리 작업을 하던 중 포르말린이 담긴 유리병 밑이 깨져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학교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누출된 포르말린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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