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요정과 인간의 전쟁을 다룬 <말레피센트2>와 위태로운 현실 속 여성의 삶을 그린 <버티고>를 소개합니다.

【 리포터 】

어둠의 요정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 온 '오로라'는 필립 왕자에게 청혼을 받습니다.

[결혼해줄래요? (네.)]

사랑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사랑의 결말이 늘 아름답지는 않아, 꼬마 괴물.] 

하지만 인간 왕국은 오로라의 결혼을 지지하고,

분노한 말레피센트는 인간 왕국과의 전쟁을 선포하는데요.

[연합은 없다. 결혼은 절대 안 돼.]

요정과 인간의 운명을 건 전쟁,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영화 <말레피센트2>는 할리우드 대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전작에 이어 어둠의 요정 '말레피센트' 역을 맡았는데요.

전편보다 더욱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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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신분으로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버티는 30대 직장인 '서영'.

몸과 마음은 점점 망가지고,  

[귀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것 같고. (언니.)] 

믿었던 사랑마저 흔들립니다.

[요즘 나한테 왜 그래요? 기다릴게. (기다리지 마.)] 

그런 그녀 앞에 외줄에 의지한 채 일하는 빌딩 외벽 청소부 '관우'가 나타나는데요.

[하나도 안 무서워요. 눈 떠봐요.]

이들의 위태로운 일상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와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만난 영화 <버티고>.

불안정한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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