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보다 특별한 허니문을 꿈꾸고 있다면 '하이난' 럭셔리 호캉스는 어떨까.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 될 신혼여행. 평소에 가기 힘든 칸쿤이나 유럽 등의 인기가 대단하지만 왕복 이틀 혹은 그 이상의 비행시간과 정반대의 시차 또한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요소다.

그렇다면 가까우면서도 이색적인 허니문에 제격인 곳은 과연 어디일까. 여행 전문가가 직접 추천하는 허니문 여행지에 대해 살펴봤다.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 인천을 기준으로 직항 노선이 매일 6편씩 운항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우리나라와 시차도 1시간 정도로 시차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다.  

하늘에서 바라본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전경.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신혼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호텔'도 완벽하다.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럭셔리한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모던한 퍼시픽 수트라 호텔 두 가지 타입으로 준비돼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총 956개의 객실과 15개의 레스토랑, 5개의 테마 수영장,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인 만다라와 차바나 스파, 그레이엄 마쉬 27홀 골프코스까지 다채로운 레저는 물론 스포츠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공항과 시내로부터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페르디난드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코타키나발루의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리조트 내 자리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페르디난드'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야자수가 늘어선 수영장과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리즈 비치 클럽을 배경으로 남기는 커플 인생샷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허니문의 필수 코스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에 위치한 '브리즈 비치클럽'은 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로 유명하다.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둘만의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커플 트리트먼트는 세계적 명성의 고급 스파 브랜드인 만다라스파와 퍼시픽 수트라 1층에 위치한 차바나스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급 리조트들의 성지로 꼽히는 하이난은 중국 부호들에게 허니문 인기 지역으로 소문나 있다.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 중국 '하이난'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연중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 시간으로 장거리 허니문 플레이스에 부담을 느꼈던 이들에겐 최고의 가심비를 선사한다.

하이난 청수만을 대표하는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는 메리어트 그룹 계열의 럭셔리 리조트다. 전 객실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오션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허니무너들에게 제공되는 로맨틱한 허니문 셋업은 둘만의 오붓한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가장 기본적인 디럭스 오션프론트 객실 또한 약 21평의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 타 리조트 스위트룸 급의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프라이빗 해변에서 즐기는 '캔들 디너'는 허니문 커플 필수 추천 코스 중 하나다. (사진=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제공)

낭만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에서는 와인 한 병과 함께 로맨틱 디너 코스가 제공돼 사랑하는 이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한편 하이난은 인천-싼야 직항으로 약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티웨이와 제주항공이 매주 2회 이상 운항하고 있다.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이며 에어부산 항공편 이용 시 대구와 부산 출발 직항도 가능하다. 모든 출발 편은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로 결혼식 당일에도 충분한 휴식 후 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취재협조=유니홀리데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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