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박상병&장예찬]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 35일 만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전에 검찰개혁안 발표하면서 검찰개혁 의지 다시 한 번 밝혔는데 몇 시간도 안 돼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2]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들어 최소 범위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도 역대 최저치로 나왔는데, 부정적인 여론조사도 사퇴에 영향 미쳤을까요?

[질문3]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시에 열릴 예정이던 수석·보좌관회의가 조국 장관 사퇴로 한 시간 연기돼 열렸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 문 대통령과 전혀 교감 없었던 걸까요?

[질문4]
그런데 오늘 아침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서 동교동계 원로가 이낙연 총리에게 조국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충고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정례회동이 있었다고 하는데, 조 장관의 거취에 대한 논의했을까요?

[질문5]
오전만 해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두고 공방을 벌이던 여야 정치권, 조 장관의 사퇴 소식에 놀라는 분위기지요?

[질문6]
오늘 오전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 발표를 한 날, 정경심 교수는 검찰에 5번째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영장 청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속 여부에 따라 조국 전 장관도 소환하게 될까요?

[질문7]
일각에서는 조국 가족 일가에 대한 수사가 11월쯤 마무리되면 윤석열 검찰총장도 조 장관과 동반 사퇴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조국 장관은 빠른 사퇴를 결정했는데 윤석열 총장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8]
오늘 오전 조국 장관은 특수부 축소 명칭 변경을 위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조국 장관 사퇴로 의미가 퇴색한 모습인데?요

[질문9]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당정청이 검찰개혁에 속도를 냈는데, 조국 장관의 사퇴로 일정에 차질 생겼습니다. 검찰개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질문10]
20여 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일 시작된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돌입했다. '조국 국감'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조국 장관 사퇴로 남은 일정은 제대로 된 국감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