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와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잇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군 당국도 어제 예고한 대로 접경지역 일원에 저격수를 투입합니다.

군 관계자는 "GOP 철책 이남부터 민통선 이북지역 사이의 일부 구간에 민·관·군 통합 형태의 저격요원을 배치해 내일부터 사살 등의 조처에 들어간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인 멧돼지 혈액의 비산·누출 문제 해결 방안과 사체 처리, 시료 채취 등의 역할 분담은 방역 당국,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