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성사된 남북 남자축구 평양 A매치에서 대표팀이 북한과 혈투 끝에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7점으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표팀은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후반 중반에는 김신욱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에도 끝내 북한의 수비라인을 허물지 못했습니다.

한편 북한 당국은 어제 경기에서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 게양은 허용했지만 "일방적인 홈팀 이점을 누린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관중을 1명도 입장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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