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이 100조원을 훌쩍 넘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이미 자녀 세대에 승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51개 그룹의 총수 일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109조6천163억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의 자녀 세대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36조2천833억원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해 지난 2017년 말 29.6%보다 3.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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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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