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남대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부마 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이라며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열린 첫 정부주관 행사로,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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