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상징하는 '스탠리 공원'은 120만 평의 웅장한 원시림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웅장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행지가 있다면 단연 캐나다가 아닐까. 특히 캐나다 서부 지역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밴프 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절경으로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 밴쿠버

캐나다 남서부 태평양 해안에 자리한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최대 규모의 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불리며 시내 곳곳에 스탠리 파크나 워터프론트 등 시민들의 위한 휴식공간이 잘 마련돼 있다. 밴쿠버의 발생지 '개스타운' 또한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빅토리아 빙하와 산 앞에 놓여 있는 에메랄드빛 레이크 루이스가 마치 엽서 속 그림을 연상케 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밴프 국립공원

밴프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알버타에 있는 로키산맥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쭉 뻗어 있다. 이곳의 산악 지형은 고작 4,500만 년에서 1억 2,000만 년 전에 형성됐으나 전 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광경으로 인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 레이크 루이스

루이스호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한 호수이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꼭 한번 가봐야 할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다. 호수 옆으로는 가볍게 거닐 수 있는 트레일이 있으며 이곳에선 카누와 카약킹과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보우폭포는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보우강&보우폭포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지로 보우강을 따라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보우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다운타운과 인접해 있어 산책코스로 추천할 만하며 특히 보우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은 로맨틱한 여행을 완성시킨다. 

캐나다 여행, 8일 일정에는 유럽풍 밴쿠버의 섬 '빅토리아'가 포함돼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빅토리아

캐나다 밴쿠버 섬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 도시 빅토리아는 캐나다에서 기후가 가장 좋아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의 노년층이 여생을 보내러 오는 휴양의 도시이기도 하다.

수상가옥과 바다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절경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이너하버와 빅토리아풍 양식을 뽐내는 '엠프레스 호텔', 100년 전 채석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만든 부차드 가든을 만날 수 있다.

빅토리아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부차드 정원에선 계단식 분수와 매력적인 백합 연못 그리고 다채로운 꽃과 테마정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도시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캐나다 로키/시애틀/밴쿠버 상품이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상품은 7일과 8일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활한 자연을 뽐내는 밴프 국립공원,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보우폭포&보우강 등 풍성한 코스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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