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요가는 지루하다고요?

여기 맥주와 와인, 헤비메탈 음악과 손가락 욕이 난무한 요가 수업이 있습니다.

언뜻 심신을 수련한다는 요가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 듯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분노를 털어내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데요.

이름하여 '분노 요가'.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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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도심 한편을 가득 메운 시커먼 물체.

건물에 부딪혀 죽거나 다친 새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어두운 밤, 새 떼가 건물을 미처 피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친 새들은 동물보호단체에서 치료를 한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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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경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사건 현장에 도달한 순간, 더 큰 위험을 감지합니다.

[루벤 코레아 / 경찰: 기차 경적이 들려서 돌아보니 시속 80~120km로 기차가 달려오고 있었어요. 운전자를 자동차에서 꺼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죠.]

간발의 차로 운전자를 구조한 경찰.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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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다 실수로 다리를 다친 남성.

엄청난 고통에 기절하고 말았는데요.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집 앞 현관이었습니다.

남성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반려견이 남성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집 앞 현관까지 끌고 온 것이었는데요.

[조니 맥나이트 / 반려견 덕분에 목숨 구한 남성: 람보(반려견)를 키울 수 있었던 건 축복이에요. 람보가 저를 살렸어요.]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주일 뒤면 회복할 수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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