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드 브리핑입니다.

멕시코입니다.

멕시코 곳곳에 남아있는 고대 마야 문명 유적입니다.

온전하게 남아있기도 하고, 알아보기 힘든 유적도 많은 데요.

구글이 대영박물관과 멕시코국립인류역사연구소와 손 잡고 고대 마야 문명을 3D 디지털로 재구성했습니다.

구글 측은 "이 프로젝트는 마야의 이야기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세계인들이 마야 문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
미국입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페이스북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사생활 침해와 돈 세탁 악용 가능성을 들어 규제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사업파트너들의 리브라 연합 탈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캐나다입니다.

지난 9월 논란이 된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사진입니다.

한 파티장에서 여성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아랍 복장에 검은 화장을 한 모습이 인종 문제로 비화되면서 국제적인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연방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트뤼도 총리가 2018년 건설회사의 부패심사에 개입해 연방검찰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임기 4년을 맞은 트뤼도 총리가 연이은 스캔들로 연방 선거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4.
칠레입니다.

칠레의 한 동물원에서 고개를 살짝 내민
암컷 코끼리 '람바'는 14년 동안 서커스 공연장에서 학대 속에 지냈습니다.

다행히 6년전 구조돼 칠레 동물원에서 보호를 받았던 람바의 생애 가장 긴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람바는 칠레에서 새 집이 있는 브라질 코끼지 보호소까지 비행기와 육로로 약 36시간을 이동하게 됩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고령의 람바가 걱정되지만, 잘 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프랑스입니다.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이 물체,

생소하지만, '블롭'이라 불리는 점액곰팡입니다.

미로에 빠진 블롭은 먹이를 찾아 최적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며, 다른 블롭과 결합하면 배운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어

동물도 곰팡이도 아닌 둘 다의 특징을 보입니다.

파리 동물원은 전 세계 최초로 오는 19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6.
끝으로 영국입니다.

파란색 슈트를 입은 사람들이 허공에서 곡예하듯 춤을 춥니다.

버진 갤럭틱이 오는 2020년을 겨냥해 우주여행객들을 위한 슈트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장소는 미국 뉴욕 북부의 스카이다이빙 연습장으로 공개 장소 선정을 두고 고심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버진 갤럭틱 설립자이자 괴짜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은 "우리는 이것 때문에 완전히 망했다"고 엄살을 피웠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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