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제13호 태풍 링링과 가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가축 폐사로 북한의 4분기 식량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AO는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식량안보와 농업에 대한 조기경보, 조기대응' 분기별 보고서에서 북한을 '9개 식량안보 고 위험국'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부터 넉달 간 황해남도와 평양 일대 곡창지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에 그쳤고, 태풍 여파로 여의도 157배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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