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을 막기 위해 일부 접경 지역에서 임시 철조망 설치를 마쳤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야생멧돼지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파주·연천·철원 9개 감염 지역의 임시 철조망 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감염 멧돼지 폐사체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근 도로, 민통선 등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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