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시작되는 '11차 방위비 분담 협정' 2차 회의에서 미측과 처음 만나는 정은보 협상대사가 타결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대사는 오늘 하와이로 떠나기 전, "올해 안에 절충점을 찾을 수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서로 다른 목표를 갖고 있어 협상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대 50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미측 요구안과 관련해서도 "재정적인 부담 문제로 귀착되는 만큼 합리적 차원의 전략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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