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을 남측과 함께 진행한 선임자들의 잘못을 비판하고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금강산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한 김 위원장이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금강산이 10여 년간 방치됐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금강산 남측 시설들을 철거하고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시설들을 북한식으로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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