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혐의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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