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앞서 22일, 상견례 형식의 만찬을 가진 양국 협상대표단은 분담금 총액과 새 인상 항목, 유효 기간 등을 놓고 상호 입장차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측은 기존 주둔기지 지출 외에 연합훈련 비용 전액, 주한미군에 전개된 전략자산 운용 경비, 새 무기체계 예산 등 약 50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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