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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청문회장 난입…탄핵 육탄 저지
기사입력시간 2019.10.24 22:24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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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하원 청문회장에 공화당 의원들이 난입해 저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참 드문 일인데요, 그만큼 다급한 공화당의 속내가읽힙니다.

【기자】

로라 쿠퍼 우크라이나 유라시아 국방부 부차관보가 증언하기 위해 하원 조사장에 도착하자

공화당 의원들이 무리를 지어 조사실로 향합니다.

[ 매트 가에츠 / 공화당 하원의원 : (청문회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가시죠….]

결국 24명 공화당 의원들은 보안요원들을 뚫고, 청문회장에 난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증언을 포함한 청문회는 4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국회의사당의 보안을 스스로 허물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에릭 스왈웰 / 민주당 하원의원 : 앞에 나선 증인들을 위협하려는 의도입니다. 당시 증인이 청문회장에 출석한 상황이었습니다.]

탄핵조사에 불만이 많은 트럼프 대통령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민주당을 비난했고 동시에 공화당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민주당은 악랄하지만 뭉쳐있습니다. 하지만 형편없는 정치인들입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공화당원들은 뭉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연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들이 줄을 잇는 상황.

앞서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리 대사는 "2억5천만 달러의 우크라이나 안보지원금을 보류한 것은 대가성"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최측근인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쏟아낸 말실수를 주어담느라 바쁘고, 여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한 조사에서 탄핵 찬성 여론은 과반인 55%를 기록했는데, 전주보다 4%포인트가 늘어난 것입니다.

월드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윤산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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