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미국 일리노이주에는 미래의 이봉주가 예감되는 11살 소년이 등장했습니다.

5년 전부터 마라톤에 참가했다는 소년.

지난 일요일 마침내 하프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하며 미국 전역에서 하프마라톤을 뛴 가장 어린 선수가 됐는데요.

또래 친구 누구도 마라톤을 하지 않아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네요.

----------------------------------
미국 몬태나주 한 고등학교 축구 경기에 침입자가 나타났습니다.

앙상한 몸을 한껏 부풀려 선수들을 위협하고 갈지자로 굴러다니며 난동을 부리는 침입자.

다름 아닌 한 뭉치의 덤불인데요.

비록 경기는 중단됐지만 SNS용 인증샷을 얻은 선수들은 즐거워 보입니다.

----------------------------------
이 녀석을 어쩌면 좋을까요?

버려진 공장 꼭대기에 갇힌 견공 한 마리 때문에 온마을 주민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이 공장은 수년 전 버려진 곳인데요.

[앨런 레이네 / 소방서장: 공장이 견고하지 않은 데다 빛도 안 들고 바닥 곳곳에 홈이 파여 있어 위험한 장소입니다.]

소방대원들조차 진입이 매우 어려워 견공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프랑스 국민 만화 '아스테릭스'에 여성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만화가 탄생한 지 60년 만인데요.

갈리아 족장의 딸인 '아드레날린'이 그 주인공으로 붉게 딴 긴 머리카락과 10대 특유의 엇나가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38번째 모험이 될 이번 이야기는 로마인들에게 쫓기는 '아드레날린'의 역경이 그려지는데요.

1959년 처음 출간된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문화의 상징과 같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