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래 협상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쌀 등 우리 농업의 민감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협상할 권리를 보유·행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에서 개도국 특혜를 인정받아 그동안 관세 및 보조금 감축률과 이행 기간 등에서 선진국에 비해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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