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특정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온 52살 윤 모 씨가 경찰에 나와 12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는 "이춘재가 지금이라도 자백을 해줘서 고맙다"며 그동안 억울하게 살았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경찰 조사를 받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몇차례 구타당했고 고문은 3일 동안 당했으며 그러는 동안 잠은 못 잤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씨 측 변호사는 적절한 시점에 이 사건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