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리따운 신부와 턱시도를 입은 늠름한 신랑.
미국 텍사스주 한 병원에서 치료견으로 일하던 골든리트리버 '피치'와 '듀크'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병원 곳곳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며 사내 커플로 인정받아왔다는 이들.
이제는 사내 부부로 함께하게 됐는데요.
갈색 털이 하얗게 세는 그날까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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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할로윈 장식이 또 있을까요?
호박과 유령은 가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여성은 할로윈을 맞아 자신의 주택 현관을 거대한 쿠키 몬스터로 꾸몄습니다.
덩굴 식물에 파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스티로폼으로 동그란 눈동자를 붙여주기만 하면 완성~
가성비 만점인 할로윈 장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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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를 안고 강의를 하는 교수.
미국 한 대학교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교수의 학생인 에보니 그린필드는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출산으로 갓난아기를 안고 수업에 나가야 했는데요.
한 손에 아기를 한 손엔 연필을 쥐고 어렵게 수업을 따라가는 에보니를 본 교수가 대신 아기를 봐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의 배려는 한 장의 사진으로 찍혀 SNS에 올랐고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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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더러운 올리브그린 카디건.
이 옷이 4억 원에 달한다면 믿어지시나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옷의 주인이 전설의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이기 때문입니다.
1993년 코베인이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입은 옷으로 단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인기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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