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미국입니다.

세계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웨어러블 기업 '핏빗'과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핏빗은 하루 걸음수나 달린 거리, 소모된 칼로리 등을 감시하는 스마트 워치를 생산하는 업체인데요, 인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축적한 핏빗을 알파벳이 인수하면서 구글이 결국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이나 삼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이번에는 중국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가파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집계한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12억 달러였는데요,

이는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정점을 쳤던 2016년 상반기에 160억 달러에 비교하면 13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3. 캄보디압니다.

요즘 캄보디아는 한 영국 여성 찾기에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지난 영국에서 캄보디아로 여행 온 21살 밤 브리지는 남서부 해안가에 자신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물가에 남긴 채 사라진 것인데요.

그녀가 실종된지 벌써 6일째로 캄보디아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대를 파견해 그녀를 찾고 있지만 아직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프랑습니다.

지금 보시는 그림은 13세기 이탈리아 화가 치마부에의 작품인데요, 파리 경매시장에서 2천4백만 유로, 우리 돈 313억 원에 팔렸습니다.

그런데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그림이 있던 장소인데요.

파리 근교 소도시 콩피에뉴에 거주하던 한 노파가 보관하던 것을 우연한 기회에 감정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노파는 그저 오래된 성화인 줄로만 알고 부엌과 거실에 이곳 적소에 걸었었다고 하네요.

5. 영국입니다.

보이는 이 굴뚝 위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굴뚝 속에 거꾸로 끼인 채로 있는데요,

월요일 아침 주민들이 한 남성의 소리를 듣고 경찰에 알렸고,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한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아직까지 구조를 못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남성이 왜 굴뚝에 갇혔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6. 다시 한번 미국입니다.

버스가 땅에서 나오는 건지 아니면 땅속으로 들어가는 건지 알듯 모를 듯한데요.

미국 피츠버그 시내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정확하게는 싱크홀이 생기면서 버스 뒷부분이 빠진 것입니다.

다행히 승객 한 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을 뿐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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