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푸라마 리조트 다낭'은 미케 비치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다낭'이 아닐까. 치안이 좋기로 소문난 다낭은 공항과 시내 간 거리가 짧아 교통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교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호이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 유럽풍 테마파크인 바나힐 등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더욱 다채롭다.

야외 수영장을 갖춘 앙사나 랑코 리조트는 가족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현재 다낭은 최저 기온 20도, 최고 기온 25도로 우리나라의 포근한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며 낮에는 따뜻한 편이다. 하지만 10~20분 내리다 그치는 스콜성 비부터 때론 많이 더운 날도, 흐린 날도 있으니 참고하자.

날이 좋을 땐 바다 수영도 좋지만, 쌀쌀한 날에는 물이 차서 아이와 수영하기엔 다소 추울 수 있다. 물놀이를 꼭 즐기고 싶다면 온수풀 또는 실내풀이 있는 다낭 호텔에서 숙박할 것을 권한다.

더 많은 다낭 호텔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웹투어의 기획전을 참고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온수풀을 갖춘 곳으로는 포시즌 더 남하이 리조트와 인터콘티넨탈 리조트, 힐튼 호텔 다낭 등이 있으며 후에와 가까운 앙사나 랑코 리조트의 경우 자쿠지도 구비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실내풀이 좀 더 유리한데,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과 삼디 호텔, 젠 다이아몬드 스위트 호텔, 빈펄 리버프런트 다낭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바나힐'은 다낭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풍성한 일정을 꾸미고 싶다면…'현지 투어'

자유여행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다낭. 자유여행은 패키지처럼 쫓기지 않고 원하는 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불편함도 있다. 일정을 짜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관광지 별 이동이 쉽지 않다는 점 등이 바로 그것이다.

만약 세세한 일정을 짜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현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섬 호핑투어를 비롯해 차밍쇼, 후에-하이반-랑코비치 일일투어,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체험 등이 가장 대표적이며 신혼여행이나 커플 여행객을 위한 스냅 촬영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차밍쇼는 다낭의 과거와 현재를 테마로 한 판타지 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 관계자는 "최근 현지투어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다낭 현지투어 예약자 전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담은 '다낭 M 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며 "다낭의 유명 레스토랑이나 카페, 호텔, 쇼핑센터, 마사지샵 등과 제휴를 맺어 할인이나 선물 등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M 카드는 다낭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카드이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기념품이다. 고객의 이름과 여행 기간이 명시된 디자인 카드로 발급되며 본인 및 동반 인원(최대 4인)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분홍빛 외관이 아름다운 다낭 대성당은 인증샷 코스로 유명한 명소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 고대 항구도시 '호이안'은 17세기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도시다. 베트남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 도시는 하노이나 호치민만큼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힐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시클로를 타고 호이안 구시가지의 민간 생활상을 체험해보자. 밤이 특히 아름다운 호이안의 야경은 덤이다.

아름다운 호이안의 야경 모습.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여러 문화가 뒤섞인 고풍스러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웹투어 제공)

휴양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다.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을 꼽으라면 단연 미케 비치다. 하지만 미케 비치는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곳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언제나 북적거린다.

느긋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안방 비치에서는 여유롭게 휴양을 즐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휴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유가 아닐까. 만약 보다 한적하고 프라이빗하게 베트남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호이안의 안방 비치를 추천한다.

아직 한국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주변에 이국적인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즐비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만끽해보자.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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