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가로 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책이나 수첩처럼 세로로 접히는 것과 달리 새 폴더블폰은 가로 방향을 축으로 해 안으로 접히는 형태입니다.
새로운 폴더블폰은 갤럭시 폴드보다 크기가 더 작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혜순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폴더블 기기 분야의 개척자로서 모든 혁신적인 기기의 구조 변경은 동일한 혁신적인 사용자의 경험에서 기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군 지휘 및 지원차량으로 선정돼 올해 500대에 이어 2023년까지 계속 차량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더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과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과 언덕밀림방지, 경사로저속주행장치 등이 조합돼산악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군 지원 활동이 가능합니다.

3. 에쓰오일은 국내 제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9600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입니다.
에쓰오일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전사적으로 준법경영시스템을 만들어 실천해왔습니다.
에쓰오일 측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윤리경영 시스템을 모든 임직원이 자연스럽게 지키는 것이 회사 문화"라며 "준법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4. 한진그룹에 따르면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한진칼 지분을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고 이달 말 국세청에 상속세를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한진 일가는 2천7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앞으로 5년간 6차례에 걸쳐 납부할 계획인데요.
상속에 따른 한진 일가 내의 지분 변동은 없어 당장 경영권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조 전 회장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과 사모펀드 KCGI 등 견제 세력의 향후 움직임은 경영권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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