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기, "한국은 미국을 가장 많이 이용해 먹는 나라"라며 "적어도 매년 600억 달러, 약 70조 원은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연설문 비서관이었던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신간, '선을 지키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은 돈만 먹는 최악의 동맹으로 비쳤다"고 썼습니다.

이에 대해 "매티스 전 장관이 '해외 주둔 미군은 미 안보를 지키는 이불'이라고 설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손해보는 장사"라고 반박했다"고 스노드그래스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