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활기차면서도 도시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한다면 마카오가 단연 제격이다. 마카오는 약 3시간 30분이라는 짧은 비행시간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두루 갖춰 이미 수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극성수기 기간으로 예약이 늦을 경우 좌석이 없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마카오 타워의 야경. 화려한 불빛이 여행에 낭만을 선사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마카오 타워

마카오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카오 타워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로 높이는 338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와 스카이점프, 스카이워크, 마스트클라임 등의 액티비티가 특히 유명한 장소다. 또한 저층에는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고 있어 관광은 물론 식사와 쇼핑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물을 테마로 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3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규모 공연으로 '태양의 서커스'을 진행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다. 특히 무대 가운데에는 일반 수영장 대비 7배의 물이 가득 찬 매머드급 수영장이 들어서 있다. 

파리지앵 호텔은 마카오 속 작은 프랑스처럼 꾸며진 곳으로 실제 크기의 반으로 제작된 에펠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의 타이파 섬과 콜로아느 섬을 매립하여 만든 곳으로 호텔과 카지노 등이 들어서 있다.

베네시안(Venetian), 시티 오브 드림(City of Dreams), 갤럭시(Galaxy), 코타이 센트럴(Cotai Central) 등의 호텔이 현재 영업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이름이 붙은 구역마다 1~3개의 호텔과 쇼핑센터, 카지노, 레스토랑과 바가 붙어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를 연상하면 된다. 코타이 스트립 안에 쇼핑몰과 백화점, 호텔, 놀이동산이 서로 연결돼 하나의 구역을 구성한다.

여유가 느껴지는 콜로안 빌리지에서는 현지인들의 삶을 보다 가까이서 엿볼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콜로안 빌리지

마카오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 마을인 콜로안 빌리지는 도시의 번잡함도, 넘쳐나는 인파도 없다. 그저 해변을 따라 정연하게 설치된 벤치에 앉아 석양을 감상하거나 작고 아담한 작은 마을을 유람하며 마카오의 감성에 빠지면 된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함께 특가로 선보이는 마카오 실속 자유여행 상품이 최근들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오전 출발, 오후 귀국 스케줄로 마카오 가이드북 책자를 제공하며 3성급부터 5성급까지 원하는 대로 호텔을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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