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10살 소년 닉은 법원으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는데요.

놀랍게도 배심원으로 선정됐다는 통보.

[조 돈데로 / '닉'의 아빠: 항상 농담처럼 아들이 법정에 서게 될 거라고 말했었는데 좀 이른 감이 있네요.]

미국 시민에게 배심원 참여는 권리이자 의무이지만 18세 이상만 해당하는데요.

[닉 돈데로 / 10살 배심원: 배심원 선정에 응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건지 알고 싶어요.]

가족들은 코네티컷주 사법부에 현재 상황을 알렸고 다행히도 닉은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
자동차 범퍼에 끼어 있는 견공 한 마리.

도로를 지나다 차에 치인 것도 모자라 범퍼에 끼이는 신세가 된 것인데요.

운전자가 이를 확인하지 못하며 무려 45분가량이나 위험천만한 상태로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범퍼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걸 들은 운전자가 차를 세웠고 견공은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범퍼에 끼인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네요.

----------------------------------
갑자기 자동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속수무책으로 받친 자동차는 다름 아닌 경찰차.

그런데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당시 경찰이 휴대전화 사용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경찰 측은 휴대전화가 아니었어도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베이컨과 양파, 마요네즈가 겹겹이 쌓인 거대한 버거.

그 무게가 무려 6kg에 달한다는데요.

태국 한 식당이 내놓은 '세계에서 가장 큰 버거'입니다.

9분 안에 먹으면 공짜인 것은 물론 40여만 원의 상금도 주어진다는데요.

[파콘 폰체왕쿤 / 버거 먹기 도전자: 당분간 버거는 못 먹을 것 같아요.]

섣부른 도전은 금물입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