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석달 연속 중국에서 식량을 대규모로 들여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무역센터의 북·중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북한의 대중국 곡물 수입액은 1천62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6만 달러에 비해 300% 이상 늘었습니다.
북한은 7월과 8월에도 각각 1천941만 달러, 1천502만 달러 어치의 곡식을 중국에서 구매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7월 수입분 가운데 무려 90%, 1천752만 달러 어치가 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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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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