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결혼을 통해 차범근, 차두리와 가족이 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결혼을 통해 스타 패밀리가 된 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 결혼해 차범근 전 감독을 시아버지로, 차두리 전 축구선수를 아주버님으로 두게 됐다.

한채아는 결혼 전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교제 사실을 즉각 부인했지만 여기에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한채아는 "사실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좀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분의 가족분들이 굉장히 유명하신 분들이고 그리고 저는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가족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혹시라도 차세찌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조심스러웠다는 한채아는 결국 공식석상에서 열애를 인정 후 교제 2년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차범근 전 감독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며느리 한채아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첫 딸을 낳고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인 한채아는 얼마 전 자신을 대신해 아이를 돌봐준 시아버지의 메모가 적힌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