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타히티의 섬. (사진=타히티 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틀에 박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남태평양의 휴양지 타이티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남은 여생을 즐기기 위해 즐겨찾는 천국의 섬이기도 하다. 

타히티는 소시에테, 투아모투, 마르키즈, 오스트랄, 갬비어 등 5개의 제도, 총 118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타히티와 보라보라는 허니문 목적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인 타히티는 섬을 둘러싼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멋진 왕관처럼 보인다.

타히티 섬의 수도인 파에테는 타히티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프렌치 폴리네시아에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의 첫 관문이다. 이 도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리조트와 스파, 고급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활기찬 시장, 진주 상점과 부티크가 늘어서 있다. 

폴 고갱을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 활동의 무대로 타히티를 선택했다. (사진=타히티 관광청 제공)

또한 타히티, 모레아 섬과 함께 묶인 제도에 속해있는 보라보라는 정기 항공편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뾰족한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섬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바다 빛깔을 자랑한다.

관광 코스로는 수상스포츠, 거북이 센터, 차량 투어가 대표적이며 택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중 교통수단인 르 트럭을 활용한 동선을 짜는것이 바람직하다. 

웅장한 오테마누 산과 아름다운 라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탈라소 리조트.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인터컨티넨탈 보라보라 + 인터컨티넨탈 타히티

보라보라에서 가장 로맨틱한 리조트로 꼽히는 인터컨티넨탈 보라보라 탈라소. 특히 오버워터 방갈로의 유리바닥은 이곳의 특색 있는 포인트로 어떤 호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인터컨티넨탈 타히티가 제격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아름다운 라군을 감삼항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타히티 리조트는 타히티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는 곳으로 모레아 섬을 바라보고 있다. 리조트 건물이 코코넛 나무보다 높지 않아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에서 바라본 르 메르디앙 보라보라 리조트.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르 메르디앙 보라보라 + 타히티 펄 비치 리조트

보라보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르 메르디앙 보라보라는 '오테마누 산'을 마주보고 있는 곳에 위치한 럭셔리 5성급 리조트다.

마치 와인 2개를 세워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객실이 인상적이며 총 5개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스파, 채플공간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타히티 펄 비치 리조트를 추천한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타히티 펄 비치 리조트는 타히티 섬의 아름다운 석양을 품은 곳으로 유명하다. 타히티 본 섬에 위치해 시내 관광을 즐기기에 좋으며 울창한 라군 숲을 뒤로 아름다운 바다와 맞닿은 타히티의 석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까지 갖췄다.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는 도시에서 떨어져 진정한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 + 타히티 펄비치 리조트

2017년 레노베이션을 마친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는 보라보라에서 가장 깔끔한 리조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명칭 또한 힐튼에서 콘래드로 변경되며 더욱 더 고급스러운 리조트로 거듭났다.

특히 보라보라에서 보기 드문 오버워터 풀 방갈로의 객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타히티 여행을 떠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타히티 섬과 보라보라 섬을 묶어 일정을 구성하길 원한다"면서 "타이티 섬과 보라보라 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호텔 패키지의 경우 10% 할인 혜택과 함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를 현재 제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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